[경북신문=김경남기자] 대구 서구청은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방학특강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31일 밝혔다.

서구체육회를 통해 여름방학동안 초·중학생들이 학업으로 인해 소홀하기 쉬운 스포츠 활동을 보충하고 건전한 여가 선용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청소년 스포츠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특강 프로그램은 다음달 30일까지이며 ▲테니스 ▲탁구 ▲볼링 ▲택견&호신술 ▲음악줄넘기 등 5개 종목, 6개반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수업으로 진행된다.

서구체육회에서는 '구민 1인 1종목 갖기 운동'으로 누구나 생활권 내에서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18개의 생활체육광장과 11개의생활체육교실을 진행하고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평소 학업으로 시간이 없어 운동할 기회를 갖지 못했던 학생들을 위해 방학특강 스포츠 교실을 운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청소년들이 학업과 병행해 건전한 여가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생활체육교실 참여 및 시설 이용문의는 서구체육회, 문화홍보과 체육지원담당으로 하면 된다.
김경남   gyangnam1@naver.com